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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파키스탄 대사 KIEP 방문 및 원내 연구진 면담뭄타즈 자흐라 발로치(HE. Mumtaz Zahra Baloch) 주한 파키스탄 대사가 10월 6일(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를 방문하여 김흥종 원장을 비롯해 인도남아시아팀 김정곤 팀장, 한형민 부연구위원, 백종훈 전문연구원 등 원내 연구진들과 면담을 진행하였다. 뭄타즈 자흐라 발로치 대사는 한국과 파키스탄 간 교역 및 투자 등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한-파키스탄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흥종 원장은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파키스탄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양국 정부뿐만 아니라 연구기관 간에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행사명: 주한 파키스탄 대사 방원 및 면담- 일시: 2020년 10월 6일(화), 14:00~15: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담당자: 신남방경제실 인도남아시아팀 백종훈 전문연구원(jhpek@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0/06 조회수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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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개원 30주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경제 및 아시아의 미래 논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990년 1월 17일 개원한 이래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10월 5일(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세계경제와 아시아의 시대(Global Economy and the Asian Century)”라는 주제로 ‘KIEP 3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에는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2030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의 전략, 디지털 시대의 통상과 아시아의 미래 등 글로벌 현안과제를 점검하고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당일 KIEP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세계경제가 불확실성에 직면해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후변화, 감염병, 디지털 무역 등 신글로벌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글로벌 환경변화 속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간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성장한 KIEP가 상생과 협력의 미래전략 수립 및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재 세계가 처한 코로나19와 그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미중갈등,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의 위기에 우리는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포용적 혁신 성장과 디지털 시대의 통상이라는 금번 KIEP 세미나의 취지와도 부합하며, 이를 통해 위기를 해소하자고 제언했다. 성경륭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사회적 충격 및 불확실성, 포퓰리즘·국수주의 확산, 미중 패권경쟁 심화 속에서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추진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KIEP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유장희 KIEP 2대 원장은 반(反)자유주의 물결과 자국우선주의 정책에 어떻게 대응해나갈 것인가가 우리에게 닥친 국가적 이슈라고 말하며, 이러한 때일수록 KIEP는 설립 당시의 철학과 가치를 토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복영 경제보좌관은 코로나19는 글로벌 디지털 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가속화화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KIEP가 향후 △회복력 있는 글로벌 가치사슬(GVC) 구축 △디지털 통상정책 △경제적 불평등을 억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기조세션에서 무키사 키투이(Mukhisa Kituyi) UNCTAD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리쇼어링, 지역화, 복원력을 강조한 생산 등 글로벌 생산체계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리 모두가 디지털 소비자이자 생산자라는 점에서 디지털 무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경태 KIEP 4, 6대 원장이 주재한 1세션에서 데이비드 바인즈(David Vines) 옥스퍼드대 교수는 코로나19 위기가 모든 국가의 경제정책 수립에 있어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증대시켰는데, 이중 가장 필요한 것은 국제금융협력라고 밝혔다. 안성배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 주체들은 보건위험 인식을 내재화하고, 각국의 위기대응 결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두용 경희대 교수는 코로나19 충격은 △의료충격 △공급충격 △수요충격 △금융충격이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채욱 KIEP 7대 원장이 주재한 2세션에서 캐롤린 프로인드(Caroline Freund) 세계은행 글로벌디렉터는 코로나19가 디지털 서비스 무역을 확대했으며, 이 변화에 대응한 지역과 대응하지 못한 지역 간 무역 패턴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키무라 후쿠나리(Kimura Fukunari) 게이오대 교수(ERIA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발전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Digital Connectivity 및 데이터 흐름과 관련된 규범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미국이 최근 디지털 무역협정을 통해 다시 국제통상질서를 개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국제통상환경 변화에 대응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원장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무역이 한국경제에 큰 기회이며, 디지털 시대의 산업정책과 통상정책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충영 KIEP 5대 원장이 주재한 3세션에서 피터 드라이스데일(Peter Drysdale) 호주국립대 교수는 ‘아시아 세기(Asian Century)’가 시작되었다고 주장하며, 향후 아시아의 가장 큰 과제는 무너진 세계질서를 재건할 수 있는 안정성과 정치적 신뢰를 회복할만한 지정학적 협상 중재력이라고 역설했다. 데이비드 달러(David Dollar)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이미 시작된 아시아 세기에서 가장 큰 도전과제는 한층 더 강화된 무역 및 투자시스템의 자유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이종화 고려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역내에 1인당 소득 및 생활수준에 큰 격차가 존재해 아직 21세기를 아시아의 세기로 선언하기엔 이르다고 지적했다. 박성훈 고려대 교수는 그간 아시아 국가들은 글로벌 무역 및 투자 확대를 통해 성장했다고 밝히며, 지역통합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명: KIEP 30주년 기념세미나- 주제: 세계경제와 아시아의 시대(Global Economy and the Asian Century)- 일시: 2020년 10월 5일(월), 9:00~17:10 - 장소: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 및 온라인 스트리밍- 주최 및 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일본동아시아팀 손원주 연구원(044-414-1287)* 세미나 발표자료 보러가기: KIEP 30주년 기념세미나* 세미나 영상 보러가기: KIEP YouTube 채널 * 세미나 관련기사 보러가기: 연합뉴스1, 연합뉴스2, 뉴시스, 뉴스1, 매일경제, 한국경제, 서울경제,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뉴스핌, The Korea Herald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0/05 조회수 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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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원장, ‘The 6th Global Think Tank Summit’ 참석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9월 23일(수), 24일(목) 양일 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China Center for International Economic Exchanges)가 Webinar로 개최한 ‘The 6th Global Think Tank Summit’에 참석하였다. 이번 국제세미나의 전체 주제는 “Overcome the Pandemic and Move Forward with Joint Efforts”로 세계 각국의 전직 정부 관료 및 학자들이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을 위한 국가간 협력,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 세계경제의 신성장 동력, 글로벌 공급망의 새로운 패턴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본회의 세션에는 김흥종 원장을 비롯하여 Margaret Chan 세계보건기구(WHO) 명예 사무총장, Fu Ying 칭화대 국제 안보전략센터 주임, Lawrence J. Lau 홍콩 중문대학교 교수, Lou Jiwei 중국 전 재정부 장관, Alexey Maslov Institute of Far Eastern Studies of Russian Academy of Science 소장 대행, Nora Müller, Executive Director International Affairs, Körber-Stiftung, Jean-Claude Trichet, Honorary Chairman of Bruegel Institute and Former President of European Central Bank가 참여해 국별 COVID-19 대응과 향후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김흥종 원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원칙과 성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해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에 대해 소개하며, 국제사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취해야 할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전염병 정보 공유를 위해 WHO 멤버 범위 확대를 강조하고, 팬데믹으로 인해 심화되는 글로벌 양극화 현상 완화를 위해 개도국에 대한 보건의료 ODA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번 코로나19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 가능한 펜데믹에 대비하여 공공재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영구적이고 독립적인 국제 연구개발 기구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Zeng Peiyan CCIEE 이사장, Zhang Dawei CCIEE 부이사장, Fukuda Yasuo 전 일본 수상, Goh Chok Tong 전 싱가포르 총리, Kevin Rudd 전 호주 총리, Jean-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 Grzegorz W. Kolodko 전 폴란드 부총리, Liu Zhenmin UN 사무차장 등 전직 관료들과 Wang Yiming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이자 전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 부주임, Li Xiangyang 중국사회과학원(CASS) 국제전략연구원 원장, Peter Drysdale 국립호주대학교 교수, Guntram Wolff, Bruegel Institute 소장 등 46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팬데믹 대응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행사명: The 6th Global Think Tank Summit- 주제: Overcome the Pandemic and Move Forward with Joint Efforts- 일시: 2020년 9월 23일(수), 24일(목) 17:00~21:30- 주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9/24 조회수 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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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원장, 美 다큐멘터리 출연, “한국경제 발전과 한미관계” 주제로 인터뷰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이 미국 공영방송 PBS(Public Broadcasting Service)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에 출연하여 “한국경제 발전과 한미관계”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 외교정책협회(Foreign Policy Association)가 제작하고 PBS를 통해 미 전역에 송출되는 본 프로그램은 1950년대 이후 한국의 경제·정치 분야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국의 경제 변화 및 미국과의 관계를 조명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김흥종 원장을 비롯해 게리 코놀리(Gerry Connolly)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전 주한 미대사,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전 USTR 부대표, 이수혁 주미대한민국대사, 존 볼턴(John Bolton)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및 전 주한 미대사, 크리스 머피(Chris Murphy) 미 코네티컷주 민주당 상원의원, 토마스 번(Thomas Byrne) 코리아 소사이어티 회장 등 20명의 전문가 인터뷰가 담겼다. 김흥종 원장은 1950년대 이후 한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과 관련하여 “한국전쟁 직후 한반도는 인적 자원에 의지하여 발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이것이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재벌시스템에 대한 정의와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전체 인터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20년 8월 온라인에 우선 송출되었으며, 2020년 12월 미국 PBS 방송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방송될 예정이다.* 인터뷰 영상 바로가기* 김흥종 원장 정보 바로가기※ 출연진(알파벳순)Aum, Frank / Senior Expert, United States Institute of PeaceBera, Ami / U.S. Representative from California, Chairman of the East Asia Subcommittee of the House Foreign Affairs Committee and Former Co-chair of the House Korea CaucusBolton, John / Former U.S National Security AdvisorByrne, Thomas / President, Korea SocietyCain, Geoffrey / Author, Samsung RisingCho, Michelle / Assistant Professor, East Asian Studies University of TorontoConnolly, Gerry / Member of the U.S. House of Representatives from Virginia’s 11th DistrictCutler, Wendy / Chief negotiator for the U.S in KORUS negotiations; Vice President, 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Davis, Daniel / Senior Fellow, Defense PrioritiesDenmark, Abraham / Former Deputy Assistant Secretary, Defense for East AsiaGutierrez, Carlos / Former U.S Secretary of CommerceKang, David / Professor and Director of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at USC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Kim, Heungchong / President, Korea Institute for Intermational Economic PolicyLee, Jessica / Senior Research Fellow, Quincy InstituteLee, Soo Hyuck / South Korean Ambassador to the U.S.Lee, Sung-Yoon / Assistant Professor, Korean Studies Fletcher School, Tufts UniversityLippert, Mark / Former U.S. Ambassador to South KoreaMurphy, Chris / U.S. Senator from ConnecticutStephens, Kathleen / Former U.S. Ambassador to South KoreaTerry, Sue Mi / Senior Fellow, Korea Chair,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9/11 조회수 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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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KEEP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청년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9월 4일(금) 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2020 KEEP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KIEP가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프로젝트」는 신흥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청년 참가자가 한 팀을 이루어 지역전문가(멘토)의 지도하에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팀별로 진출 업종과 신흥시장 특성에 맞는 활동목표 수립, 현지출장 등을 통한 정보 수집, 바이어 미팅 및 협력사 발굴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조사·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남아시아(인도), 중국, 아프리카(나이지리아)로 진출하고자 하는 5개 팀이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작년 KEEP 프로젝트 최우수팀의 활동내용 공유, 전문가 특강, 중간보고 및 멘토링이 이어졌다. 전문가 특강에는 스타트업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딜로이트 컨설팅의 고객산업본부 공공부문 김정열 상무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 방안’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인재의 기준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여 국제대학원 학생들의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각 팀의 탐구 진행상황 중간보고와 지역전문가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박영호 KIEP 선임연구위원, 국중수 GS건설 책임, 이충열 고려대학교 교수, 박소영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 김봉훈 맥스틴글로벌(주) 대표 등 연구 및 실무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은 현지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멘티들의 탐구조사 보완 방안과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KEEP 프로젝트 팀별 탐구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탐구 결과에 대한 평가와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명: 2020 KEEP 프로젝트 워크숍 - 일시: 2020년 9월 4일(금) 10:00~17:00-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세계지역연구센터 유인지 연구원(044-414-1544)※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9/04 조회수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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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및 한국의 역할 논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19일(수)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을 둘러싼 국제사회와 한국의 대응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국경을 초월한 보건안보 위험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방식으로 국제협력을 선도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해 나갈 것인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밀한 국제공조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KIEP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수길 UN 한국 SDSN 회장이 “코로나시대 한국의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문진영 KIEP 글로벌전략팀장이 “한국의 코로나 방역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강선주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가 “코로나19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 후, 김흥종 원장의 주재 하에 학계, 싱크탱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과 한국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명: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과 한국의 과제 간담회- 일시: 2020년 8월 19일(목), 10:00~12:00- 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코스모스룸-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담당자: 국제개발협력센터 글로벌전략팀 나승권 전문연구원(044-414-1130)※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8/19 조회수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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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8월 5일(수) 본원 333호에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Webinar를 개최하였다.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GVC의 변화,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는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방식, 특히 기존 무역질서와 글로벌가치사슬(GVC)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태가 GVC의 효과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Kathleen Stephens KEI 소장은 이런 시점에서 금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GVC 변화양상과 전망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식견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arcus Noland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부소장 역시 코로나19로 GVC가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세계 공급체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Troy Stangarone KEI 선임연구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최낙균 KIEP 선임연구위원과 Jeffrey Schott PIIE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GVC가 점차 얼어붙고(frozen)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한국 및 동아시아 국가들의 교역관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이 GVC에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코로나19 극복 후에도 지속 가능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기업 리쇼어링과 관련하여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한국의 리쇼어링 사례는 10건 내외로 한국 기업은 리쇼어링보다 원자재, 부품, 상품재고의 수준 높은 관리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대선 결과와 향후 대외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기업 리쇼어링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세계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GVC가 외부충격을 견딜 수 있으며(resilient), 자율적인(autonomous)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측 토론자는 글로벌가치사슬(GVC)이 지역가치사슬(RVC)로 재편되면 각 지역 허브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통한 국가들의 능동적인 역할과 참여가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토론자들은 서비스무역, 한중일 FTA 등 온라인 시청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일시: 2020년 8월 5일(수), 21:00~22:00-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미경제연구소(KEI)- 문의: 선진경제실 미주팀 임지운 전문연구원(044-414-1273)* 웨비나 영상 보러가기: KIEP 유튜브 채널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8/05 조회수 6,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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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와 수출규제를 넘어, 구조적 대전환기의 한일관계 논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30일(목)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구조적 대전환기의 한일관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조치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거사·수출규제·외교안보 문제와 더불어 최근 코로나19 협력까지 한일관계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한 가운데 양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김흥종 KIEP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일본 수출규제 이후 한일관계가 냉각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극복과 미·중 통상갈등이라는 중차대한 현안을 놓고 양국이 협력의 접점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본 행사를 통해 한일관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일관계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과 창의적인 해법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길홍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한국과 일본의 관계 회복에 진전이 있었던 만큼,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일본의 수출규제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훈 경남대학교 교수(前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서 한국과 일본은 자원을 모으고 협력관계를 모색해야 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UCLA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사의 대전환과 한일관계”를 주제로 화상 기조강연을 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코로나19는 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상 첫 전염병이라고 밝히며, 이로 인한 협력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기후변화나 자원,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세션은 김현철 서울대 일본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수출규제 1년과 한일관계의 현 주소”라는 주제 하에 3명의 전문가 발제가 있었다. 정성춘 KIEP 부원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과정과 이후 양국에 미친 영향, 향후 한일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야마구치 지로 호세이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드러난 일본의 민족주의를 소개하고, 알렉시스 더든(Alexis Dudden) 코네티컷대학교 교수는 한일 관계의 역사 속 미국의 역할을 조명했다. 제2세션은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일협력과 동북아”를 주제로 3명의 전문가 발제가 있었다. 최희식 국민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한일 관계의 변화를 살피고 해법 모색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기미야 다다시 도쿄대학교 교수는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제프리 킹스턴(Jeffrey Kingston) 템플대학교 교수는 동북아 국제 정세에 대한 진단과 추후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나카노 고이치 소피아대학교 교수, 이왕휘 아주대학교 교수, 리청르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손열 연세대학교 교수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제: 구조적 대전환기의 한일관계- 일시: 2020년 7월 30일(목). 13:00~17:50- 장소: 서울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22F)- 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주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문의: 일본동아시아팀 김승현 전문연구원(044-414-1035)* 세미나 발표자료 보러가기: 국제심포지엄 보도자료 별첨* 세미나 관련기사 보러가기: 매일경제, 아주경제, 더리더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7/30 조회수 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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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국제개발협력센터 신설 및 ODA 정책연구·전략평가 기능 강화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13일(월)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연구 및 전략평가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고, 기존에 단일팀으로 운영해온 개발협력 연구를 국제개발협력센터 내 △정책분석팀 △전략평가팀 △글로벌전략팀 등 세 개 팀으로 확대·개편했다. 한국은 2009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 가입 이래 ODA의 양적 확대 및 질적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만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 국제개발협력 기본법 개정에 따른 국무조정실의 개발협력정책 및 사업총괄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개도국의 경제·사회 위기 극복방안 및 글로벌 협력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 KIEP는 2008년 국책연구기관 중 최초로 개발협력정책 연구부서를 설치하고, 정부의 개발협력정책 수립 및 이행을 지원하며 ODA 평가 전문성을 확보해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제개발협력 정책 및 전략 분석, 프로젝트의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정책연구 및 평가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7/13 조회수 3,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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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KIEP 연구자문위원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10일(금) 2021년 사업계획 검토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KIEP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국내 연구기관, 정부부처, 경제계, 학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기관의 차년도 연구과제 선정 및 추진 등과 관련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KIEP의 내부여건과 외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각 분야별 사업목표, 연구과제 및 개별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연구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연구과제와 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연구주제에 대해서는 수시연구과제 등을 통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KIEP 전임 원장들을 비롯해 손동균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김영재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김영민 LG경제연구원장, 이동근 현대경제연구원장, 이병헌 중소기업연구원장, 이종건 KOTRA 통상협력실장이 연구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명: 2020년도 KIEP 연구자문위원회- 일시: 2020년 7월 10일(금), 17:30~20:00-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단체사진 촬영 후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07/10 조회수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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