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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원장, MBC 신년 특집다큐 ‘다가온 미래 2021’ 출연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과 문진영 글로벌전략팀장이 출연한 MBC 신년 특집다큐멘터리 ‘다가온 미래 2021’가 1월 29일(금) 방영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벌어진 계층, 인종, 국가 간 간극과 빈부격차, 양극화 문제 등을 다루며 전 세계에 만연한 불평등과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다루었다.특히 우리나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머리를 맞대어 개발한 ‘대한민국 7대 지수’를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균형 있는 경제사회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국정제언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7대 지수: △국민역량지수(한국직업능력개발원) △경제활력지수(한국개발연구원) △삶의질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사회통합지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지속가능환경지수(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제공헌지수(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가포용성지수(한국행정연구원)김흥종 KIEP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2021년과 2019년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우리나라는 그린 산업과 관련하여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통상 주권을 확립하고 친환경 규범을 국제적인 규범으로 제정하는 데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래에는 AI나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이 더욱 확장될 것인데, 이를 위해 근거 기반 정책 결정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문진영 팀장은 한국의 경우 6.25 전쟁 이후 국제사회 교류 증대와 민주주의, 자본주의 보편화에 따라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고 분석하며, 국민의 역량이 커지고 삶이 한층 풍요로워진 만큼 그에 준하는 국제적 역할을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 등 국책연구기관장 및 국내외 유수의 경제·산업·IT 분야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디지털 혁명, 그린 뉴딜 등 다가올 미래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했다. * MBC 다큐멘터리 영상 바로가기* 인터뷰 출연진(가나다순)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김진성 사회적 기업 투파더 대표김호석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문진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글로벌전략팀장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그린산단 단장박준 한국행정연구원 사회조사센터 소장빈센트 코엔(Vincent Koen) OECD 사무국 경제검토국 과장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요그 버저(Jörg Burzer) 벤츠 경영이사회 이사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예루살렘히브리대학교 교수, <사피엔스> 저자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윤순호 풍력핵심기술연구센터 연구원이용수 한국개발연구원 경제정보센터 디지털경제분석실장장병호 에너지 ICT 업체 대표전병순 전라북도청 혁신성장산업국장전영일 통계개발원 원장정용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정해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득보장정책연구실 공적연금연구센터장제프리 D. 삭스(Jeffrey Sachs) UN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대표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1/01/29 조회수 1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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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2년 연속 세계 4위 국제경제정책 싱크탱크로 선정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 The Think Tanks and Civil Societies Program)」이 실시한 2020 전 세계 싱크탱크 평가(Global Go To Think Tank Index)에서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4위, 6년 연속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중국사회과학원(CASS), 영국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일본 IDE-JETRO 및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등 글로벌 유수기관들을 앞선 결과다. KIEP는 전 세계 TOP 싱크탱크에서도 32위(미국 제외 30위)에 올랐다. △아시아 주요국(중국, 인도, 일본, 한국) TOP 싱크탱크 △국제경제정책 △외교정책 및 국제관계 △싱크탱크 컨퍼런스 △정책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 등 총 11개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연구기관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코로나19에 대한 정책 및 제도적 대응’ 부문 지표에서 한국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작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통해 정책적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KIEP는 이 밖에도 한국 연구기관으로는 가장 많은 총 18개 부문 순위에 올라 국내 대표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괄목할만한 사항으로는 ‘국제개발정책’ 부문에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순위가 오르며 지속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는 KIEP가 2020년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신설하며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연구 및 전략평가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여 대내외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표] 2020 Global Go To Think Tank 주요 부문별 KIEP 순위 한편 TTCSP는 2006년부터 매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해오고 있다. 2020년에는 전 세계 11,175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3,974명의 학자, 정책 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때마다 KIEP는 금융, 통상, 지역 현안이슈 등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연구의 저변을 확대해왔다”고 평가하며, “2021년에도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KIEP는 전문가적인 혜안과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우리나라 대외경제전략 수립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연합뉴스, 뉴시스, 아주경제* 2020 Global Go To Think Tank Index Report 보러가기: TTCSP 홈페이지작성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작성일 2021/01/29 조회수 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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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KTV 공동제작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관계 전망” 다큐멘터리 방송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KTV 국민방송이 공동으로 제작한 특별기획 다큐멘터리가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관계 전망은”이라는 주제로 1월 21일(목) 방영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1월 20일(수, 현지시간) 취임한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토대로 남북관계를 전망하고, 한반도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평화를 위한 미래 과제를 모색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이 방송은 지난해 12월 KIEP가 개최한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전 세계 평화·안보·경제 분야 고위급 인사들의 논의내용을 다루었다. 김흥종 KIEP 원장을 비롯하여 하토야마 유키오 전(前) 일본 총리,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러시아 발다이클럽 이사장,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 국제포럼에 참석한 글로벌 석학 및 유수기관 전문가들은 바이든 시대에 코로나19, 기후변화, 미중 갈등 등 당면한 현안이슈가 산재해 있기 때문에 대북관은 현상 유지정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흥종 원장은 바이든 신정부 대외전략가들에게 집권 초 6개월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히며, 이를 잘 활용하여 미국 국무성, 국방성 설득 작업과 한반도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시대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과 함께 대북제재 범위 내에서 K-방역이나 개별관광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TV 다큐멘터리 영상 바로가기* 김흥종 원장 정보 바로가기* 인터뷰 출연진(가나다순)김일한 동국대학교 DMZ 평화센터 연구원 김준형 국립외교원장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이용식 인천연구원 원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최영진 연세대 석좌교수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1/01/21 조회수 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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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의 한반도 평화전략’ Webinar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1월 20일(수) 세종국책연구단지 C동 424호에서 ‘바이든 정부의 한반도 평화전략’ Webinar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미국 바이든 신행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전략과 향후 한미관계 및 대북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김흥종 KIEP 원장의 개회사와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KEI 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웨비나에서는 한미 양국의 전문가 12명이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먼저 총 3개로 구성된 발표세션에서는 마커스 갈로스카스(Markus Garlauskas) Atlantic Council 선임연구위원,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대니얼 러셀(Daniel Russel) 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부소장, 에드 로이스(Ed Royce) 前 미국 하원외교위원장이 바이든 정부 및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북핵 문제, 한미 동맹, 미국 신정부가 처한 정치적 환경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토론세션에는 크리스토퍼 힐(Christopher Hill) 前 주한미국대사와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위원, 이성현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김현욱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장, 김흥규 아주대학교 교수, 최장호 KIEP 통일국제협력팀장이 참여하여 한반도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한미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었다. - 주제: 바이든 정부의 한반도 평화전략- 일시: 2021년 1월 20일(수), 9:00~11:00- 장소: 세종국책연구단지 C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24호-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미경제연구소(KEI)- 문의: 선진경제실 미주팀 임지운 전문연구원(044-414-1273)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1/01/20 조회수 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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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31주년 기념식’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월 15일(금) 세종국책연구단지 본원에서 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KIEP는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수립하고자 1990년 발족한 이래, 한국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국내 대표 국책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개원 31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흥종 원장, 정성춘 부원장 및 임직원 일동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보고서와 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우수 연구보고서에는 신통상전략팀의 「지식재산권의 국제 논의동향과 영향에 관한 연구」 및 중국경제통상팀의 「미·중 간 기술패권 경쟁과 시사점」이 선정되었다. 기관평가 우수보고서로는 통일국제협력팀의 「2016년 대북제재 이후 북한 경제의 변화와 신남북협력 방향」이, 우수 연구자료로는 신통상전략팀의 「디지털세 논의에 관한 경제학적 고찰」이 각각 뽑혔다. 김흥종 원장은 기념사에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한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연구원 일원 모두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아가 2021년에는 일상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하지만, 변화된 국제정세와 글로벌 경제 환경에 새로운 안목과 사고방식이 요구되는 만큼 집단지성을 통해 혜안을 모색해나가자고 말했다.- 행사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개원 31주년 기념식- 일시: 2021년 1월 15일(금), 10:00~11:00-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1/01/15 조회수 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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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EFS-EAER Virtual Conference’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월 21~22일 양일간 세종시 본원에서 온라인으로 ‘2020 IEFS-EAER Virt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 컨퍼런스는 KIEP의 East Asian Economic Review (EAER) 편집위원회와 한국 IEFS (Korea Chapter of the International Economics and Finance Society) 학회가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여 국제금융 및 국제무역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의 주제는 “The Global Economy After COVID-19: Challenges and Policy Resolutions(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도전과제와 정책 대응)”으로 EAER 특집호 발표 논문을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다.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김흥종 KIEP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철 EAER 편집위원장과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 특집호의 게스트 에디터로 참여한 Alan Deardorff 미시건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Bernard Hoekman European University Institute (EUI) 박사, Sebastien Miroudot OECD 박사, Gordon Hanson 하버드대학교 교수, Chad Bown PIIE 박사, Joshua Aizenman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Martin Uribe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Xiang Gao Shanghai Business School (SBS)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각 주제별 토론에는 안덕근 서울대학교 교수, 박인원 고려대학교 교수, 윤미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병일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정인교 인하대학교 교수, 신관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참여하여 팬데믹 문제를 둘러싼 미국, 유럽의 경제학자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명: 2020 IEFS-EAER Virtual Conference- 일자: 2020년 12월 21일(월), 22일(화)-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 IEFS학회,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문의: EAER 편집위원회 이정은 전문원(044-441-121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2/22 조회수 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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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의 협력과제 점검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월 16일(수)~17일(목) 양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한-러 관계 2.0시대 전략적 협력 방향과 과제’를 개최했다. KIEP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본 세미나는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은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관계를 점검하고, 신북방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미래 협력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0년간 한국과 러시아는 교역 및 투자 확대, 기업의 경쟁력 강화, 인적교류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며, 양국은 미래지향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국민 삶의 질 개선(보건·의료, 환경, 지역 인프라) △디지털 경제 전환(IT·혁신기술) △극동과의 가치사슬 형성(북극개발 연계 산업) 등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향후 추구해야 할 협력과제로 △에너지, 인프라, 조선, 해양 등 기존 경제협력 기반 강화 및 극동·북극 지역 개발협력 확대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 등 혁신부문에서의 협력 △한-러 관계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력 채널 다각화를 꼽았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러시아는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대상국이라고 언급하며, △‘9개 다리 행동계획 2.0’을 통한 경제협력 가속화 △무역·투자·금융 등 협력플랫폼 확충 및 활성화 지원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협력 분야 발굴 △인적교류 분야 협력 확대 등 러시아와의 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수훈 전(前)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은 탈냉전기에 본격화된 북방정책이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과 한류 등 소프트파워 블루오션 개척을 이끌었으나, 한반도 내 분단과 북한의 비핵화라는 큰 과제도 떠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세미나를 통해 한-러 수교 30년을 돌아보고, 탈냉전 프로세스의 30년을 성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러시아는 대한민국과 유럽 대륙을 잇는 매개체이자 남북관계 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할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한-러 관계가 향후 더욱 깊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복영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양국은 한국 신북방정책과 러시아 신동방정책 간 접점을 모색하고, 미래협력 30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극동지역 개발 협력 △디지털 협력 △남-북-러 3각 협력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알렉산더 크루티코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제1차관은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는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협력의 잠재성이 큰 조선, 농수산업, 의료 등의 산업에서 건설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과 유라시아 대륙의 통합 프로세스 연계는 국가의 대외경제관계를 다변화하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 한러 관계를 내실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김석환 KIEP 초청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이정빈 전(前) 외교부장관, 정태익 전(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안재학 전(前) 삼성전자 사장, 조광래 전(前)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등 한러 관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한러 관계의 지난 30년을 회고하고 향후 30년을 전망했다. 2세션에서는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장의 주재하에 “한러 정치·외교·안보 관계 30주년 주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가 기조발표했다. 3세션에서는 정여천 KIEP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보는 가운데 이상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한러 경제관계 30주년 주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했다. 4세션에서는 “한러 사회·문화 관계 30주년 주요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함영준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가 진행된 데 이어, 5세션에서는 “한러 관계 2.0 시대 협력 방향과 과제: 에너지, 북극, 디지털 협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6세션에서는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장이 좌장을 맡아 “한러 미래 협력 방향과 과제: 극동개발, 남북러 협력”에 대한 패널토론을 주재했다.- 행사명: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세미나: 한-러 관계 2.0시대 전략적 협력 방향과 과제- 일자: 2020년 12월 16일(수)~17일(목) - 장소: 제주 신라호텔-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후원: 기획재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문의: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민지영 전문연구원(044-414-1095)※ 본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습니다.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2/17 조회수 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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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원장, ‘제27차 PECC 총회’ 참석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은 12월 15일(화)~16일(수) 이틀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27차 PECC 총회(The 27th PECC General Meeting)’에 참석했다. PECC(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uncil,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와 MANCPEC(Malaysia National Committee for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말레이시아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총회에는 PECC 모든 멤버가 참여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코로나19 시대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Optimising Human Potential Towards a Future of Shared Prosperity and Sustainability in Times of COVID-19)”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김흥종 KIEP 원장은 KOPEC(Korea National Committee for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회장이자 한국 대표 전문가로 참석하여 각계 인사 및 전문가들과 교류했다. 김 원장은 “포용적 사회를 위한 디지털 경제 및 인프라(Digital Economy and its Infrastructure for an Inclusive Society)”를 주제로 진행된 다섯 번째 세션의 사회를 맡았다. 동 세션에는 Elina Noor 아시아 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부국장과 Peter Cowhey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교수, Naoko Iwasaki 와세다 대학교 교수, Lu Guangtong CNCPEC(China National Committee for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중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엔지니어가 발표자로 참여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령화 문제 해결 △개인정보(Data Privacy) 보호 이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PECC 행사에는 2020년 학생대표단으로 선발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강현진 석사과정생과 국제대학원의 이다영 석사과정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다른 나라 학생들과의 그룹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명: 제27차 PECC 총회(The 27th PECC General Meeting)- 주제: COVID-19 시대의 공동 번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Optimising Human Potential Towards a Future of Shared Prosperity and Sustainability in Times of COVID-19)- 일자: 2020년 12월 15일(화)~16일(수)- 주최: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말레이시아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MANCPEC)- 담당자: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2/16 조회수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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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최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포함한 정부부처, 공공기관, 국책연구원 총 150여개 기관이 참여한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가 1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서울 The-K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수행한 국제협력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별로 추진해온 국제협력 사업의 공유·협력 플랫폼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1일차 개막식은 개회사,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비전선언문 선포, 주요 기관의 공공외교 우수사례 발표, 기조연설, 영상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개회사를 통해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과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박람회의 개최 취지와 의의를 설명하고 참여 인사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다. 다음으로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의 축사와 윤관석 정무위원회 위원장, 성일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조명래 환경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태호 외교부 2차관, 박복영 경제보좌관 등 주요 인사들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UN(국제연합) 사무총장, 데이비드 맬패스 WB(세계은행) 총재, 야닉 글레마렉 GCF(녹색기후기금) 총재, 우테 클라머트 WFP(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차장 등 국외인사들도 축사를 통해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개최를 축하하고 향후 세계사회와 대한민국의 연대, 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임을 선언했다. 이후 진행된 비전선포식에는 김흥종 KIEP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대표들이 참석하여 포용적 다자주의를 기반으로 “세계의 평화, 번영,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국제협력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평화·인권·민주·지속가능발전 등 인류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공외교를 지향할 것임을 선포했다. 박람회 공동집행위원장인 김흥종 원장은 마지막 날 폐막선언을 통해 성공적인 K-방역으로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고 밝히며, ‘글로벌 코리아 파워’를 더욱 효과적으로 세계에 전달하고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포용’이라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IEP는 이번 박람회에서 3일차에 진행된 ‘한-유럽협력’ 세션과 ‘한-아세안협력’ 세션을 주관하며 한-EU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상생 공동체 구축을 위한 한-아세안 포용적 경제협력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세안 사회문화 공동체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명: 2020 글로벌 코리아 박람회- 일자: 2020년 12월 9일(수)~11일(금) - 장소: 서울 더케이호텔- 주최: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국제협력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국민연금공단- 후원: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박람회 관련 다큐멘터리 보러가기: KBS, 아리랑TV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2/11 조회수 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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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EEP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월 11일(금)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본원에서 온라인으로 ‘2020 KEEP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청년인재를 양성하고자 2013년부터 KIEP가 운영해오고 있는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2020년 KEEP 프로젝트에서는 중소기업과 국제대학원생, 멘토교수로 구성된 5개의 팀이 각각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인도, 나이지리아 등 신흥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에는 토목 자재 제조·판매, 시스템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 IT, 웹소설 플랫폼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해외출장 및 기타 활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프로젝트 참가팀들은 국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고 화상회의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만나는 등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시상식은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작년 KEEP 프로젝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KU-몬드레브팀(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몬드레브)이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우수팀 시상 및 팀별 활동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우수상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학생과 IT기업 ㈜빅인사이트로 구성된 B.I.C(Big In China)팀이 수상했다. B.I.C팀은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빅인의 중국시장 진출 방안 연구’를 주제로 탐구를 진행했다. 우수상에는 ‘베트남 토목 자재 사업 현황 및 외국 기업에 대한 정책·제도 연구’를 주제로 탐구한 그림슨팀(㈜그린테크-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한국 중소기업 조아라의 인도 진출 컨설팅’에 대해 탐구를 진행한 인도-조아라팀(㈜조아라-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이 선정되었다.- 행사명: 2020 KEEP 프로젝트 시상식 - 일시: 2020년 12월 11일(금) 10:30~12:00-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세계지역연구센터 유인지 연구원(ijyoo@kiep.go.kr)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0/12/11 조회수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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